차에 다가가기만 해도 문이 열리고 시동이 걸리는, 진짜 스마트카 라이프
운전대를 잡기 전, 주머니 속에서 휴대폰을 꺼내던 습관, 이제 그만 두셔도 됩니다. 단 한 번의 터치도 없이 문이 열리고 시동까지 걸리는 세계, 지금 당신의 아이폰에서 이미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자동차와 테크를 동시에 사랑하는 테크네이터입니다. 아이폰 14 Pro와 애플워치를 동시에 사용 중인 제가 요즘 가장 만족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Express Mode’입니다. 처음엔 "정말 잠금 해제도 없이 문이 열린다고?" 반신반의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다시는 예전 방식으로 못 돌아가겠더라고요. 오늘은 애플 디지털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Express Mode에 대해, 사용법부터 설정, 실전 팁까지 아낌없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Express Mode란 무엇인가요?
Express Mode는 애플이 Wallet 앱에 등록한 카드나 키를 사용할 때 인증 과정을 생략해주는 기능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Face ID나 비밀번호로 잠금을 해제해야 하지만, Express Mode가 켜져 있다면 이런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죠. 처음엔 교통카드나 출입증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차량 제어까지 가능해졌다는 점이 정말 혁신적이에요.
UWB(초광대역)를 활용한 디지털키와 결합되면 그 편리함은 극대화됩니다. 아이폰을 꺼낼 필요도 없고, 애플워치를 조작할 필요도 없이, 그냥 차량 근처에 다가가기만 하면 문이 열리고, 차량 안에서는 시동까지 걸 수 있어요. 말 그대로 ‘노 터치(No Touch)’ 경험입니다.
Express Mode 설정 방법
Express Mode는 Wallet에 차량 키를 등록하는 순간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설정을 확인하거나, 필요에 따라 끄거나 다른 키로 전환할 수도 있어요. 기기마다 약간의 경로 차이가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Wallet 앱 열기: iPhone에서 Wallet 앱을 실행합니다.
- 차 키 선택: 등록된 차량 키를 탭합니다.
- Express Mode 설정: ‘카드 세부사항’ → ‘Express Mode’ 메뉴로 들어가서 켜거나 끌 수 있어요.
- Apple Watch의 경우: iPhone의 ‘Watch 앱’ → ‘Wallet 및 Apple Pay’ → Express Mode로 설정 가능.
특이한 점은, Express Mode로 설정된 키가 여러 개일 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지하철 탈 때 교통카드, 회사 들어갈 때 출입증, 그리고 차량 제어용 디지털키를 모두 Express Mode로 설정해 두면, 각각의 상황에서 바로 작동해서 매우 편리합니다.
실제 사용 방법과 상황별 팁
Express Mode는 특히 운전 직전에 진가를 발휘합니다. 저도 출근길, 짐이 많거나 아이폰을 꺼낼 수 없을 때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대표적인 예를 소개할게요.
- 차량 접근: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은 채 차량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문이 해제됩니다. UWB 패시브 엔트리 덕분이죠.
- 시동 걸기: 차량 내부에 기기가 감지되면 시동 버튼만 누르면 바로 시동이 걸립니다. 인증 절차는 없습니다.
- NFC 지원 차량: NFC만 지원하는 차량이라도 Express Mode가 켜져 있다면 리더에 갖다 대기만 하면 바로 작동합니다.
- 배터리 부족 상황: 아이폰 배터리가 0%여도 최대 5시간 동안은 Express Mode 작동이 가능해요. 단, 기기가 완전히 꺼졌다면 불가합니다.
Express Mode 실전 꿀팁
Express Mode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몇 가지 팁이 필요해요. 사용자 경험을 120% 끌어올릴 꿀팁,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금속 케이스 피하기: 가방이나 주머니에 기기를 넣더라도 금속 케이스나 RFID 차단 파우치에 넣으면 인식률이 낮아질 수 있어요.
- 여러 키 동시 활용: 교통카드, 사원증, 디지털카키 등 각종 키를 동시에 Express Mode로 등록하면 외출이 한결 간편해져요.
- 보안이 우선이라면? Wallet 앱에서 Express Mode를 꺼두고 Face ID/Touch ID로 인증을 요구하도록 설정해두면 보안성이 높아집니다.
- 분실 시 즉시 비활성화: iCloud 또는 Find My에서 기기를 분실로 표시하면 디지털키와 Express Mode는 바로 사용 중지돼요.
Express Mode vs Passive Entry
많은 분들이 Express Mode와 Passive Entry 기능을 혼동하시는데요, 둘은 각각의 역할이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디지털키에서는 두 기능이 함께 작동해 더욱 매끄러운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 구분 | Express Mode | Passive Entry (UWB) |
|---|---|---|
| 인증 생략 | O (Face ID 없이 동작) | O (자동 감지) |
| 기기 꺼낼 필요 | UWB는 불필요, NFC는 꺼내야 함 | 기기 꺼낼 필요 없음 |
| 보안 설정 | Face ID 필요로 설정 가능 | Express Mode와 함께 사용 권장 |
| 전원 부족 지원 | O (파워 리저브 최대 5시간) | O (파워 리저브 최대 5시간) |
마무리 요약과 체크리스트
Express Mode는 UWB 디지털키의 실질적 핵심 기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폰을 꺼내지도 않고, 인증도 필요 없으며, 배터리가 꺼져도 한동안은 쓸 수 있죠. 정말 ‘스마트카 시대’에 딱 맞는 기능입니다.
- 차량 키 등록 시 자동 활성화, 필요 시 설정 가능
- UWB + Express Mode 조합이 최상의 사용성 제공
- 보안이 걱정되면 인증 요구 설정도 가능
- 배터리 0% 상태에서도 최대 5시간 사용 가능
- 기기 분실 시, Find My에서 즉시 비활성화 처리
아니요. 차 키를 처음 등록할 때 자동으로 켜지지만, Wallet 앱에서 끄거나 다른 키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완전히 전원이 꺼졌다면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배터리가 0%로 꺼졌을 경우엔 ‘파워 리저브’ 기능으로 최대 5시간까지 작동합니다.
네. 출입증, 교통카드, 차 키 등 서로 다른 용도의 키는 동시에 Express Mode로 설정 가능합니다. 단, 동일한 종류는 하나만 가능합니다.
Express Mode를 처음 써보는 순간, 그 편리함에 감탄하게 될 거예요. 저 역시 그랬고요. 특히 아이를 태우고 짐을 들고 다닐 때, ‘손 하나 안 대고’ 차 문이 열리고 시동까지 걸리는 경험은 정말 신세계였죠. 아직 사용해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설정해보세요. 한 번 익숙해지면 다시는 예전 방식으로 못 돌아갑니다. 여러분의 경험도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